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오픈소스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국제 콘퍼런스`가 1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콘퍼런스에서는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 5명이 5개 분과에서 △외국 기업의 오픈소스SW 라이선스 관리 상태 △미국 정부의 오픈소스SW 정책 방향 및 동향 △오픈소스와 폐쇄된 라이선스 △오픈소스와 독점 SW의 결합 방법 △큐브리드(CUBRID) 오픈소스 프로젝트 성장 과정과 비즈니스 등의 주제로 최신 동향과 전망에 대해 토의한다.
올해에는 오픈소스SW 관련 분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시상식`이 처음으로 열린다. 문체부 장관상은 삼성전자오픈소스사무국 정윤환 변호사가, 한국저작권위원장상은 충남대 이철남 교수와 SK플래닛 전현준 변리사가 받는다.
최태경 문체부 저작권산업과장은 “오픈소스SW는 정부 주도 활용 확대 정책과 함께 민간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라이선스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콘퍼런스가 SW 저작권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건강한 오픈소스SW 활용 문화 생태계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