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나눔 멀티채팅 SNS 도넛톡과 여유텔레콤(알뜰폰) 사업을 진행 중인 주식회사 와이엘랜드는 14일 (주)케이티뮤직과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
본 제휴는 양사 컨텐츠 확대와 음원 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도넛톡의 제휴컨텐츠를 확장하고, 자체 운영 중인 포인트 ‘도넛쿠폰’의 사용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와이엘랜드의 도넛톡은 ‘대화 수정, 삭제, 귓말, 도넛쿠폰 나누기’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카페형 메신저이다. 수익 나눔 광고라는 Biz 모델을 활용하였으며, 개인별 1:1 대화뿐만 아니라 방장이 직접 방을 생성하여 그룹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기업에 의뢰받은 광고를 앱툰(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만화) 형식으로 제작 및 배포하며, 수신받은 소비자가 댓글로 확인하면 도넛쿠폰 100원이 적립되는 방식이 특징이다.
도넛쿠폰이란, 도넛톡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일컫는다. 현재, 1,000 도넛쿠폰(1,000원)에 ㈜케이티뮤직(지니뮤직)의 음원스트리밍 100곡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1곡당 10원에 음원을 청취할 수 있다.
한편, 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주식회사 와이엘랜드는 “앞으로 ㈜케이티뮤직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음원 컨텐츠상품을 개발할 것이며, 곧 여유텔레콤(알뜰폰)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가서비스 및 차별화된 요금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