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박 앱 최초 ‘타임세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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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에서 국내 숙박O2O 서비스 최초로 ‘타임세일’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임세일은 숙박 제휴점에서 직접 객실 할인율을 선택해 내놓고, 사용자는 저렴한 가격에 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기어때는 타임세일을 통해 제휴점의 공실률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제휴점주 입장에서 오늘 공실을 내일 다시 판매할 수 없기에 저렴한 가격에라도 제공하는 것이 이득이다. 또한 타임세일은 모객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고정고객 확보가 가능하다.

고객은 숙박업소에서 제공하는 객실 할인 상황을 ‘여기어때’에서 확인하고,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여기어때 앱 내 중소형호텔 정보 목록에서 타임세일을 확인하면 된다. 예약 후 결제 시 적용된 할인율만큼 정가에서 자동 차감된다. 시간대별로 타임세일 적용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특가행사 중인 숙박업소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타임세일은 보다 저렴하게 숙소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와 공실을 줄이고, 고정고객을 확보하려는 숙박업주 모두에게 이득인 기능”이라며 "상생과 제도혁신 방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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