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창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대와 조선대, 송원대, 광주대, 광주여대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들 5개 대학은 지난 4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학창업교육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대학의 창업교육 지원 및 지역의 혁신 산업과 관련된 청년 창업가 육성·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5개 대학은 지난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창업 관련 수요조사에 근거해 지난달 23일부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창업교육지원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역량강화교육, 창업아이템개발, 창업 캠프, 창업경진대회, 산업계와 대학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분위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등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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