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경기도 용인시 본사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는 에너지공단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동 주관으로 그린팜·다래월드 등 20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에너지공단 구매담당자와 일대일 상담을 벌였다. 참여기업은 규모가 작거나 영세해 제품을 홍보하거나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데 어려움을 가진 중소기업으로, 작은 기회라도 잡아 공공시장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업체로 구성됐다. 에너지공단 구매담당자 20여명, 21개 여성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은 공단 전체 구매액의 최대 90%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다.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11%를 여성기업으로부터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