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빌드는 34기가헤르츠(㎓) 기반 도로돌발상황레이더 센서와 관제운영 소프트웨어(SW) `스마트 IDS`를 강남순환도로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경부고속도로, 대전·세종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시범 사업에도 적용됐다.
교통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스마트IDS는 비·안개·화재 등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고도로·교량·터널에서 365일 24시간 실시간 검지 기능을 갖는다. 교통사고, 정지차량, 역주행차량, 보행자, 낙하물, 야생동물 등을 검지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센터 관제 기능도 갖췄다. 국내외 C-ITS 교통사고자동검지(AIDS) 표준화를 주도한다. 세계 특허도 보유했다.
영국·미국 등 선진국에서 터널·교량·도로에 적용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자율주행 도로 기반 조성에도 활용된다. 영상 기반보다 검지 거리·속도, 인식율이 높다.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는 “강남순환도로를 비롯해 도로·교량·터널 적용 사례 기반 수출조직을 구성했다”며 “유럽·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ITS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