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 사우디 세번째로 `베스트케어 2.0`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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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에서 의사가 분당서울대병원 베스트케어 2.0을 사용해 진료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SK텔레콤, 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제2도시에 위치한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젯다(KAMC-J)에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 2.0`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KAMC-J는 킹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의과대학 소속 병원으로 사우디 제2의 도시 젯다에 위치한다. 입원 병상 100베드, 골수이식, 화상 등 25개 전문 진료과와 센터를 가진 서부지역 최고 의료기관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2014년 6월부터 사우디 내 6개 종합병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 4월 왕립어린이병원, 올해 1월 킹압둘라지즈메디칼시티 리야드에 이어 세 번째로 구축 완료했다. 오는 8월 메디나, 11월 알하사, 12월 담만 지역 병원도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사우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해당시스템에 대한 상담 요청뿐만 아니라 사업의뢰가 계속 이어진다”며 “다양한 병원 사업입찰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 외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