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자회사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가 경기도 안산시에 연산 1500만장 규모 바이오셀롤로오스 마스크팩 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 마스크팩 공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6개월 만에 완공됐다. 바이오랜드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기존 오창공장 750만장과 합해 연간 2250만장 생산 체계를 갖췄다. 제품은 국내 메이저 화장품 회사에 우선 공급한다. 3세대 마스크팩이으로 면·부직포(1세대), 하이드로겔(2세대) 계열보다 고급감이 높다.
바이오랜드는 중국에도 신규 공장을 준공하기로 했다. 260억원을 투자한 하이먼 공장이 2018년 상반기 준공된다.
정찬복 바이오랜드 대표는 “중국은 왕성한 구매력을 가진 젊은층 중심으로 고급 제품과 특이 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고급화와 차별화로 2022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마스크팩으로만 500억원 추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