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김해두)는 2일 재료연구소에서 패밀리기업 CEO·CTO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R&D) 전진기지화`라는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재료연의 산업계 지원 활동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현재 재료연구소 지원 기업은 900여개사에 달한다. 이중 R&D기반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112개사를 `재료연 패밀리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김해두 소장은 간담회에서 `아이디어에서 제품까지:지속가능한 싸이클`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또 패밀리기업 인정서와 현판 증정, 연구소 보유 사업화 유망기술과 기업지원프로그램 소개, 기업지원에 대한 의견 교환 등을 진행했다.
패밀리기업 케이엠티는 이날 재료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케이엠티는 재료원 지원으로 강관 내면의 내마모성을 높인 콘크리트 이송관을 개발(EXLOY 1000)하고 상업화에 성공했다.
김해두 소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중소중견기업의 혁신과 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패밀리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소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