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단 일원으로 우간다를 방문 중인 문승현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우간다에 이어 지난달 31일 케냐 나이로비 대학과 연구〃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이로비 대학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문 총장과 나이로비 대학 비주 라탄시(Vijoo Rattansi) 총장 등 두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GIST와 마케레레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 기후변화,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GIST의 국제환경연구소를 중심으로 케냐의 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책·기술적 해결책을 연구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케냐의 수질 관리 분야 공무원에 대한 교육과 수질 모니터링 및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기술 훈련 등을 진행한다.
나이로비 대학에는 현재 6만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한국학과가 개설돼 있을 정도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큰 곳이다.
문승현 총장은 “케냐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경제성장 유망 국가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매우 크다”며 “GIST의 과학기술 연구와 교육 분야의 역량이 나이로비 대학과 케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