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년 계명대 동산의료원 교수, 식품과 환경 위험요소 진단하는 휴대용 진단키트 개발 착수

김윤년 계명대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교수와 이종하 의용공학과 교수팀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일환으로 자기 주도형 휴대용 생활환경 안전진단 키트 및 앱 기반 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 과제는 비알네트콤이 주관하고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금오공대, 디자인진흥원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한다. 오는 2020년 4월말까지 국비 48억원과 민간투자 등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주체적 진단과 대응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시스템을 연구하는 것이 목표다.

Photo Image
김윤년 계명대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교수
Photo Image
이종하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용공학과 교수

지방, 염도, 잔류농약, 중금속, 가스, 먼지 등 식품과 환경의 다양한 위험요인을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 키트와 앱 기반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특히 `앱타머(높은 친화성으로 타깃 물질을 특이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작은 단일가닥 올리고핵산)`를 이용한 환경 유해인자를 측정, 유해인자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센서를 개발한다.

김윤년 교수는 “한국의 우수한 IT와 의료를 접목시킨 첨단기술을 통해 우리 주변에 산재된 다양한 위험인자들을 조기 파악, 예방해 실시간 웰빙과 헬스케어를 실현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