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중소기업 인재채용 종합서비스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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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주형철, 이하 SBA)은 지난 26일 상암동 DMC첨단센터 7층에서 ‘2016 서울 강소기업 비즈니스콘서트’ 및 ‘일자리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즈니스콘서트는 서울 강소기업의 상호협력 및 융복합 지속성장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행사는 서울시 및 SBA와 함께 ‘지속성장을 위한 인재확보 전략’을 주제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서울 강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과제까지 발굴하는 일자리대장정을 병행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스타일 김진석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글로벌 전문 헤드헌터인 이드릭앤스트러글스코리아 김연호 전무의 ‘지속성장을 위한 우수인재 확보전략’ 강의와 서울시 강소기업 취업 인재에게 서울시장 축하패 수여가 함께 진행됐다.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코리아 김연호 전무의 강의 후에는 지난해 일자리 대장정에서 발굴된 실행과제의 추진결과와 그동안 시행된 SBA의 일자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동 프로그램을 통해 강소기업에 취업한 인재들의 취업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후스타일, 데코페이브, 팜스빌, 코리아오브컴, 포시에스 등 서울시 강소기업에 취업한 7명의 인재에게 서울시장의 축하패가 수여됐다.

기업의 회사소개 및 구인애로 발표 세션은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핵심인 인재 확보 애로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업의 미래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재상 및 채용요건에 대해 이해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자리였다.

발표세션 후에는 기업 구인난의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모색을 위한 질의응답 및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패널 토론자들은 기업의 인재 확보 애로와 동 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의 전략, 정부 및 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SBA와 같은 공기관이 자체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채용업무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한편, SBA는 2016년 서울 중소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를 위해 채용업무 종합서비스체계를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기업홍보, 인재모집, 인성검사, 면접코칭 및 안착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학습병행제 및 기타 채용지원정책 등 중앙정부 일자리사업의 효과적인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서울 중소기업 및 교육기관과의 상시적 소통을 통해, 발굴된 기업 구인수요는 즉시 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2부 행사에는 발표 세션에 참여하는 3개 기업을 포함해 올해 채용 계획을 가진 강소기업 9개 업체가 참가해 구직자와 채용면접을 시행하는 ‘현장채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자리는 서울시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 서울시와 SBA는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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