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요 기념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에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선물 키워드와 종류를 공개했다. 2016년 5월 1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네이버 기준이다.
네이버에서 검색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선물 검색 키워드 검색 횟수(QC) 분석 결과 어버이날 선물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검색 비율이 남성보다 약 2.8배 높았다.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미리 기념일 선물을 찾아보는 경향이 있었다.
연령별 검색 비중을 보면 어린이날 30대, 20대, 10대 순이었다. 어버이날은 20대, 30대, 10대, 스승의날은 30대, 20대, 10대 순이었다.
선물 검색에서 기념일에 따라 선물 받는 대상 특징이나 유형을 구체화해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선물 관련 최다 검색 키워드는 `초등학생 어린이날 선물`이었다. 여자아이 어린이날 선물, 남자아이 어린이날 선물, 어린이집 어린이날 선물, 유치원 어린이날 선물이 뒤를 이었다. 대상을 세분화해 키워드를 검색하는 비율도 높았다. 어린이날에는 단체 선물 관련 검색 이용자도 많았다.
`어버이날` 선물 관련 최다 검색 키워드는 `아빠 어버이날 선물`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 `학생 어버이날 선물`, 20대 `아빠 어린이날 선물`, 30대 `시부모님 어버이날 선물`을 가장 많이 검색했다.
스승의날에는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이 최다 검색 키워드를 기록했다. 여자선생님 스승의날 선물, 남자선생님 스승의날 선물, 교수님 스승의날 선물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을, 남성은 `남자 선생님 스승의날 선물`을 가장 많이 검색했다.
어린이날 인기 선물 키워드 1위는 `로봇`이 차지했다. 이어 레고, 화장놀이, 인형, 킥보드 순이었다. 어버이날 인기 선물로는 꽃배달, 비누꽃, 카네이션 브로치 등 `카네이션 류`가 전체 상위 10위 검색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등산복, 티셔츠 등 `의류`, 디퓨져, 홍삼, 머그컵 등이 뒤를 이었다. 스승의날에는 텀블러/머그컵이 인기 선물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선물 추천 검색`을 작년 12월 열었다. 방대한 이용자 쇼핑과 구매 패턴 빅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모바일에서 성별, 연령별 선물 정보를 자동 추천해 준다.
이번 5월 주요 기념일에도 이용자 쇼핑 관련 검색 질의를 분석했다. 선물 대상에 맞게 상품 정보를 추출했다. 머신러닝 기술 기반 조건에 맞는 상품을 자동 추천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추천 받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