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가 2016년도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3년간 72억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은 기술혁신 역량을 가진 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에서 기술개발, 생산 및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산업부의 대표적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사업이다.
금오공대는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 3개 과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시·청각 장애인의 ICT 융합 사용자 환경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텍스타일(Textile) 기반 웨어러블 입력 보조장치 및 유저인터페이스 개발(덕우실업 공동연구) △자가응답형 유체를 이용한 경량화율 15% 유연 방탄방검용 섬유제품 개발(바이오니아 공동연구) △셀프힐링(자가치유)형 토목·건축용 하이브리드 초고강도 보수 보강 섬유제품 및 시공법 개발(대실테크 공동연구)이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사업이 소재, ICT 등 다양한 분야 기술 융합형 상용화 연구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선도 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