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와 우리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신개념 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우리카드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NHN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PAYCO) 활성화와 신규 금융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핀테크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양사 인프라와 상품 콘텐츠를 융합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 △NHN엔터 콘텐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신용/체크 제휴상품 개발 △양사 채널을 활용한 회원 확대와 공동 마케팅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페이코와 NFC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리카드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게임, 뮤직, 웹툰 등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가 연계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제휴카드 수준을 뛰어넘는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양사 노하우가 접목된 혁신적인 금융 상품과 서비스 모델을 개발, 고객에게 한 단계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구현 우리카드 대표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금융 ICT 분야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삼성카드와도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4월 20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NHN엔터와 삼성카드 제휴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페이코(PAYCO) 결제 활성화 협업 △핀테크 금융상품 공동 기획과 개발 △해외시장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을 협력 중이다.
롯데카드에서도 페이코 결제를 적용한다. 롯데카드를 등록한 페이코 회원은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페이코 결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 사용을 확대해 결제 편의를 도모한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 본부장은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쉽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