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엔진은 골프 전문기업 마음골프와 가상현실(VR)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진은 마음골프가 개발 중인 VR 골프 게임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이 게임은 올 여름 오큘러스 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마음골프는 스크린골프 브랜드 `티업비전`을 서비스하는 업계 2위 골프 전문 기업이다. 엔진과 퍼블리싱을 맺은 VR 골프은 그간 서비스 노하우를 담아 현실과 가까운 리얼 골프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조계현 엔진 대표는 “국내외 역량 있는 VR게임 개발사들과 함께 글로벌 VR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문태식 마음골프대표는 “골프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골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VR 골프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엔진과 협업을 통해 VR게임 시장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