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는 5월 28일 강남역에 위치한 유니티 러닝센터에서 국내 첫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Unity Certification)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니티는 모바일게임 개발 엔진이다.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은 GDC 2016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세계 21개 국가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취미로 개발하는 사람들과 프로 개발자들에게까지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도 응시정원 40명 정원을 훨씬 넘어 400명 개발자가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은 게임 디자인 지식과 프로그래밍 기술 관련한 총 100개 문항을 90분간 답변하는 방식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세계 여러 국가에서 검증돼 가치를 입증 받은 유니티 공식 인증 시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영문 코스웨어(교과과정 소프트웨어)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연내 국문 코스웨어도 내놓는다.
이 외에도 프로페셔널 프로그래머 인증(Certified Professional Programmer),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인증(Certified Professional Artist), 전문가 인증(Certified Expert) 등 다양한 능력 검증 제도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