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네트워크 스토리지 브랜드 씨커스(Thecus)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운용체계(OS) 7.0 데모 버전을 발표했다.
새 버전은 사용자 데이터 관리를 위한 파일센터 기능을 통합했다. 사용자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개인 사용자 프로파일을 생성할 수 있고 관리자 접근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 URL이나 QR 코드를 통해 쉽게 공유 가능하다. 패스워드로 비공개 설정도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개선했다.
사용자 멀티미디어 접근을 중앙에서 관리한다. HDMI나 VGA, 크롬캐스트, 애플 TV, USB 장치로 스트리밍 콘텐츠를 감상할 수도 있다. 새로 선보인 포트 스테이션은 사용자에게 이미지 업로드·저장·검색·공유할 수 있는 허브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외에도 앱 센터에 있는 700여개 공식 앱과 3개 서드파티를 네트워크스토리지(NAS)로 접근 가능하다. 씨커스 앱 센터를 통해 사용자는 백업·보안·파일 관리·클라우드 서비스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씨커스 OS 7.0은 N5810Pro와 N5810, N5550 N4800Eco, N2800에 우선 적용했으나 4월 말부터 모든 제품에 탑재했다고 베스트텍시스템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는 5월 주문 분량부터 OS 7.0이 적용된다. 기존 제품은 선택적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서우승 베스트텍시스템 대표는 “씨커스는 기업과 금융, 공공기관 등에 구축이 늘고 있다”며 “최근 대만 폭스콘 자회사인 에노콘과 합병 발표 후 협력사 문의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