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한글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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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그룹 비투비(BTOB) 일원인 가수 육성재(22) 씨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기관 `세종학당` 알리기에 나선다.

육성재 씨는 2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서 위촉장을 전달받고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육성재 씨는 앞으로 `한국문화가 있는 날` 등 주요 사업 홍보영상과 누리세종학당(세종학당 홈페이지)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세종학당의 다양한 활동을 국내외에 알린다.

육성재 씨는 2012년 케이팝 그룹 비투비로 연예계에 입성해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해외 인기도 높아 지난해에는 배우 박보검, 가수 디오(그룹 엑소(EXO) 소속) 등과 중국 언론매체 중국 오락망이 발표한 차세대 남자 한류스타 1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체부는 2007년 3개국 13개소를 시작으로 해외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세종학당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한류와 경제성장 등으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커짐에 따라 현재는 문체부 산하기관인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54개국 138개소에 이르는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육성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세종학당의 활발한 활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해외 한류 팬의 한국어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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