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3D프린팅 전주센터` 17일 개소

대한민국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전주시가 미래먹거리 산업인 3D프린팅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3D프린팅은 인공지능(AI)과 드론(무인비행장치), 사물인터넷(IOT)의 발달과 함께 제조방법에 혁신을 가져올 제4의 산업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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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 개소식 모습.

전주시 완산구 익성빌딩 4층과 5층에 마련된`K-ICT 3D프린팅 전주센터`는 지역 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이 빠르게 변화하는 3D프린팅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장과 시제품제작실, 기업지원실, 창의공간 등 3D프린팅 관련 종합지원체계를 갖췄다.

센터 4층에는 창의공간과 입주실, 사무실, 회의실 등을 마련,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5층에는 기업지원 전문 장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이 자유롭게 3D프린팅 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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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 개소식 모습.

사용할 수 있고, 연중 3D프린팅 교육이 가능한 전문교육장을 갖췄다.

전주시는 센터를 통해 탄소 등 지역특화산업 중심의 프린팅 전문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업지원에 필요한 장비인 3D프린터와 PC/SW, 역설계용 스캐너, 레이저 절단기, 후처리장비, 소재제조장비 등 장비 구축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탄소특화 전통문화중심 기반사업과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센터 운영은 지역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맡게 된다.

진흥원은 센터를 통해 3D프린팅 관련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3D프린팅 산업의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하게 된다.

또, 전문기업 지원 및 상용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3D프린팅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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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 개소식 모습.

전주시는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 개소로 전주가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제조업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3D프린팅산업은 기존의 대량생산 체제와는 다른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새로운 제조업 혁명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센터 설립으로 3D프린팅산업과 탄소산업, 전통문화, 공간정보 등 지역특화산업분야를 융합해 전주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관련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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