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대구 EXCO에서 환경부·대구광역시·경상북도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IWW는 지난해 열린 `제7차 세계 물포럼` 경험을 차기 포럼에 연계해 세계 물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물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김경환 국토부 차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지구촌 물의 미래를 모색하고 세계적 물 관련 전문가, 관련 단체와 연계를 강화해 세계 물 산업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환 국토부 차관과 백규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김승수 대구 부시장, 김현기 경북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