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일본법인 NHN한게임이 국내 온라인게임 일본 퍼블리싱 사업을 가속화한다.
NHN한게임은 지난 4월 6일 국내 게임 개발사 라이언게임즈가 만든 온라인게임 `소울워커`를 일본에 출시했다.
소울워커는 국내 개발사가 자사 첫 게임을 국내가 아닌 일본에 먼저 출시 한 사례다. 애니메이션 제작 △유명 성우 캐스팅 △일본인에게 익숙한 방식 스킬시스템 도입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본에 맞는 현지화를 진행했다.
게임 세계관뿐만 아니라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개성을 엿볼 수 있도록 총 5편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에 녹여냈다.
3월부터 한달 간 새로운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게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영상을 관람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제공하는 등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연계했다.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익숙한 성우인 카야노 아이, 시모노 히로, 키도 이부키, 타네다 리사, 오오니시 사오리 등이 참여했다.
이제면 NHN한게임 게임사업본부 이사는 “앞으로도 좋은 한국 게임을 일본에 꾸준히 퍼블리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한게임은 NHN엔터테인먼트 일본법인 중 하나로, PC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담당한다. NHN엔터 일본법인은 NHN플레이아트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작년 10월 일본법인을 NHN코미코(웹툰), NHN플레이아트(게임개발), NHN한게임(게임퍼블리싱) 총 3개 회사로 분할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