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파이낸스아시아 선정 아시아·한국 최우수 투자은행에 선정

골드만삭스가 아시아 최우수 투자은행(IB)과 한국 최우수 외국계 IB로 선정됐다.

글로벌 IB인 골드만삭스는 아시아권 금융전문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에 의해 한국과 아시아 최우수 IB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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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아시아는 창간 20주년 기념 플래티넘 어워드에서 골드만삭스를 `아시아 최우수 IB` `아시아 최우수 에퀴티 하우스` `한국 최우수 외국계 IB`로 선정했다. 아시아 최우수 IB 선정은 이번이 8번째다.

파이낸스아시아는 지난 20년간 역동적 성장세를 보인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왔다며, 골드만삭스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및 말레이시아의 국가별 `최우수 외국계 IB`로도 선정했다.

파이낸스아시아는 “골드만삭스가 파급효과가 큰 주요 거래를 주관하며 한국 자본시장 변혁을 주도했다”며 골드만삭스가 주관한 소프트뱅크의 쿠팡 투자 자문 거래를 `2015년 한국 최고의 딜`로 선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금융시장 조사기관인 딜로직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44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19건의 주요 M&A 거래를 자문하며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