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앱 플럽에 `화면방송`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화면방송은 방송 진행자가 스마트폰에서 실행 중인 웹서핑, 게임, 동영상 등 화면을 실시간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방송 진행자는 메신저를 방송에서 공유한다. 영상, 목소리도 전달한다. 실시간 고민상담을 주고 받는 방송이 가능해진다. 단말기 한 대로 방송 진행자 얼굴이 노출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하고 소통하는 채널로 활용한다.
이덕형 판도라티비 플럽서비스 팀장은 “플럽 모든 서비스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흥미를 극대화하도록 개발한다”며 “5월 말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해 동일한 콘텐츠 선호도를 가진 사용자끼리 소통하는 `카테고리`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