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0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내비가 지난 5~8일 황금연휴 동안 역대 최다 이용자 수와 길 안내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 하루 카카오내비 일간 이용자는 전년 대비 2.2배, 길 안내 요청 수는 전년 대비 3.9배 증가했다. 황금연휴 동안 이용자가 가장 많이 모인 날은 7일이다. 5일보다 약 2%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기존 역대 최다인 지난 설날 당일(2016년 2월 8일)과 비교해13%, 길 안내 요청 건수는 54% 증가했다.
아이들과 이동할 때 선호도가 높아 어린이날 연휴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뽀로로, 폴리, 타요 등 다양한 음성 길안내를 무료로 제공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는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빠르게 서비스를 개선해온 결과 이번 연휴 동안 많은 이용자 선택을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편하고 즐겁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