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순구 조달청 국제물자국장이 차장으로 승진했다.
10일자로 임명된 신임 지 차장은 기술고시(23회)합격 후 28여년간 조달청에서 국제물자국장, 부산지방조달청장, 전자조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조달 전문가다.
국제물자국장 재직시 효율적인 원자재 비축사업 추진을 위해 방출제도를 시행하고, 외자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도입을 추진했다. 지 차장은 “계약 업무는 날로 복잡해지고 기업에 미치는 파급력 또한 커져 공부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뒤쳐질 수 밖에 없다”면서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일해야 전문성이 갖춰지고 자긍심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