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텍트로닉스(대표 양석용)는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그래픽 터치스크린 전기화학 실험 시스템 `2450-EC` `2460-EC`를 발표했다.
기존 포텐시오스탯(Potentiostat) 장비는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고객별 맞춤 구성이 불가능했다. 새 장비는 키슬리 솔루션을 사용해 맞춤 구성이 가능하다. 가격 경쟁력과 조작 편의성이 높다.
그래픽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처럼 터치로 선택, 확대·축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포텐시오스탯 장비는 전면 패널 컨트롤이 없었다. 이 때문에 별도 PC에서 실험 설정과 실행을 입력해야 했다.
키슬리 시스템은 누설 테스트, 배터리 충·방전 프로파일링부터 일반 화학 실험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장비다. 기존 포텐시오스탯 장비는 2분원이어서 범용 장비로 사용하기 어려웠다. 새 장비는 4분원을 갖췄다.
마이크 플래티 텍트로닉스 키슬레 제품군 총책임자는 “학생, 교수,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용의 영향 때문에 시험 장비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기대한다”며 “2450-EC와 2460-EC는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해 사용법 숙지 시간을 단축하고, 빠르고 효율적은 연구를 돕는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