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가산단 입주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입주와 관련된 전반적 지원을 위해 입주기업지원 TF팀을 구성해 10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는 대구국가산단 입주절차와 지방세 감면, 금융지원 등에 대한 입주기업 설명회도 연다. 대구국가산단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대구국가산단 입주기업지원 TF팀은 김태익 경제기획관을 단장으로 관계기관, 부서 4개반 25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LH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5개 기관과 한국전력, KT, SK브로드밴드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TF팀은 기반시설 지원에서부터 공장건축, 공장설립 및 등록, 지방세 감면, 금융지원에 이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펼친다.
TF팀 발대식과 함께 열리는 입주기업 설명회는 1단계 구역 입주예정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국가산단 조성 추진상황과 각종 세계 혜택,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마이크로그리그 구축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할수 있도록 지원해 대구국가산단이 창조경제 산업단지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국가산단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1조 75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55만㎡ 규모로 조성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