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식물성 수지를 적용한 `지아프레쉬` 벽지로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의류·침구·인테리어 자재 등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체 4등급 체계 중 가장 높은 1등급은 만 3세 미만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LG하우시스는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이 유럽뿐 아니라 일본·북미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곳에서 필수 인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테라피`와 `베스띠` 벽지로 환경부가 부여하는 저탄소인증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치(458.68gCO2/㎡) 이하로 저감시켜 인증을 받았다.
김명득 LG하우시스 부사장은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제품뿐 아니라 생산과정까지도 환경을 고려한 인테리어자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