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선일금고제작과 스마트홈 서비스가 가능한 금고 `스마트 루셀` 12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선일금고는 국내 금고시장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세계 80여 개국에 금고를 수출한다. 딱딱해 보일 수 있는 금고에 세계 명화를 접목한 인테리어 금고 `루셀`로 유명하다.
스마트 루셀은 지난해 10월 양사가 제휴 협력 체결 후 공동개발로 출시한 첫 번째 스마트 금고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해 기존 모델 대비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으로 금고 상태를 파악하고 출동보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금고문이 강제로 열리거나 파손되는 등 충격 감지 시, 고객이 설정한 시간 이상 금고가 열려있을 시, 비밀번호 입력 오류 5회 이상 발생 시 고객 스마트폰에 팝업으로 위험 경보를 보낸다. 무인경비업체 NSOK와 연계한 출동 보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은 별도 요금 없이 스마트홈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동 보안 서비스는 월 1만원(VAT 별도·2년 약정 기준)에 추가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