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달, 가족이 함께 즐기는 5월 국립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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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황금연휴가 반이 지났다. 남은 연휴와 5월 한 달 동안 아이들 손을 잡고 과학관을 들러보자.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까지 4개 국립과학관(과천, 대구, 광주, 부산)은 만13세 미만 어린이(초등학생 이하)에게 무료로 상설전시관(관람료 2000원)을 개방한다. 연중 상설전시관과 야외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중앙과학관은 주차료를 무료로 운영한다.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은 8일까지 한방약용식물 체험전을 진행한다. 이달 13, 20, 27일에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29일에는 2016 무한상상 수학체험전을 연다.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달 29일까지 `예술에 자연을 담다` 특별전과 `손가락꼼지락 카프라체험존(주말만 운영)`을 무료로 진행한다. `저자특강, 우주를 듣다`는 유료로 28일에 열린다.

국립대구과학관은 8일까지 유료로 과학교육체험전을, 29일까지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를 무료로 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8일까지 어린이주간 기념행사로 미아방지팔찌 만들기, 타투체험, 벌룬쇼, 즉석가족사진촬영이벤트 등을 한다. 빛 탐구실-분광기 만들기에서는 스마트폰 분광기를 만들어 여러 가지 광원에서 나오는 빛을 관찰하고, 특징을 배워보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15일까지 `봄 축제, 응답하라 사이언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특별전인 바이러스 에피소드는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8일까지 내가 꿈꾸는 과학자, 내가 그리는 미래도시를 연다. 이달 29일까지 `드론체험, 플라잉 어드벤쳐`, `부산의 과학자 장영실전`을 연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개념을 연극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한 무료 행사인 사이언스 드라마를 5월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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