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이란 자동차 수입업체와 MOA

인선모터스(대표 박정호)는 이란 자동차 수입 전문업체 사바리란(Savariran)과 중고차 및 중고차 부품 공급 계약에 관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바리란은 중고차 수입 및 특수차 제작회사다. 현재 이란 정부에 공공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A 체결에 따라 인선모터스는 경찰차, 택시, 앰뷸런스 등 특수목적용 차량을 사바리란과 이란 정부 기관에 연간 4000대 이상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배터리 재활용 등을 위한 관련시설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현재 두바이를 경유해서 수입되고 있는 중고차와 중고부품을 직수입하기 위해 이란 정부관계자와 관련 사업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했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현지 이란 내 운행차량의 30%이상은 국내 브랜드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MOA는 성장성이 큰 이란 중고차 및 중고부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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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왼쪽), Savariran Co,. 대표 Amir All Rezael(오른쪽)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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