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국내기업 최초 `D&AD`심사위원장 배출

제일기획(대표 임대기)이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광고제 D&AD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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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초이 제일기획 제작본부장 전무는 올해 D&AD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돼 모바일 마케팅 부문 심사를 총괄 지휘했다.

웨인 초이 전무는 덴츠, 오길비 등 글로벌 광고회사를 거쳐 지난 2010년 제일기획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캠페인, OLED TV, 갤럭시 카메라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해 칸 광고제 등 국제 광고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업계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 받아 클리오, 뉴욕페스티벌 등 유명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웨인 초이 전무가 심사를 맡은 모바일 마케팅 부문은 최근 모바일과 연계된 테크놀로지, 광고, 앱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많은 광고주와 광고회사들이 주목하는 분야다.

웨인 초이 전무는 "모바일 마케팅 분야은 역사가 길지 않지만 머지않아 필름·인쇄·옥외 광고 등과 같이 국제 광고제에서 필수적인 분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번 D&AD에서는 모바일 마케팅에 활용된 기술 혁신성이나 기술과 휴머니티를 훌륭하게 조화시켜 얼마나 소비자들의 일상에 영감을 주고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고 말했다. 지난 1962년 영국에서 창설된 D&AD는 광고, 디자인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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