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해외 IT솔루션 사업 잇단 수주.. 국산 기술로 해외 진출 박차

씨엔티테크가 자체 개발한 국산 IP콜센터(IPCC)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대규모 홈페이지 통합 개발·운영 관리 프로젝트도 수주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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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IT전문인력 100여명과 우수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콜센터 시스템 등 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시장 국내 선두 사업자다. 외식주문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콜센터 아웃소싱 사업 등이 주력이다. 자체 개발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 활동도 펼친다.

올해 베트남 주요 통신·콜센터 운영 사업자 카사코와 손잡고 베트남 우체국특송(EMS) 사업에 활용하는 국산 IPCC 솔루션 `텔레스타`를 공급했다. 300석 규모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베트남 시장 개척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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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콜카타 ILT사에 설치한 텔레스타 데모룸

IPCC는 단순 음성 전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존 콜센터와 달리 상담원 운영 효율성이 높고 인터넷 회선을 이용한 양방향 서비스까지 부가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세계 기업 콜센터가 자리한 인도에도 텔레스타 데모룸을 설치하는 등 영업과 마케팅 전개를 위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계 펀드 운영, 부동산 투자 및 운영자문, 각종 금융 브로커리지 사업을 수행하는 BGC로부터 50여개 투자회사 홈페이지 통합 개발·운영관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에서 축적한 관련 분야 실적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 IT 국위 선양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출 활동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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