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 풀뿌리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수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수산기자재 육성`과 `수출지향형 패류 마케팅 강화` 2개 사업이 선정돼 3년간 국비 3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중점 육성해 지역 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친환경 수산기자재 육성사업`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목포시, 영암군, 고흥군, 완도군을 비롯한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어업과 양식용 기자재를 친환경으로 제품화해 수산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패류 마케팅 강화사업`은 꼬막, 전복 등 패류의 해외시장 구축과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완도군, 강진군 2개 군과 관련 기업이 참여한다. 수출 지향형 제품 개발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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