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12일 수원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나노팹의 안전 관리 현황을 청취한 뒤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나노팹은 하루 평균 100여명의 산학연 연구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나노분야 연구성과 실용화와 기업창업 지원, 연구개발 시설·장비공동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클린룸과 다수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수처리, 가스 공급, 전기 등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
홍 차관은 나노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4년부터 설립·운영 중인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의 연구와 유럽연합(EU) 등과 국제공동연구 현황도 같이 논의했다.
홍 차관은 “나노기술은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나노기술과 제품이 되도록 정부는 현장 안전과 나노물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