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 손연기)은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와 한국 전자정부 시스템 개도국 보급에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KLID는 이날 서울 상암동 본원에서 WeGO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WeGO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추구하는 국제기구다. 45개국, 96개 회원도시가 가입했다.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맡았다.
KLID는 지역정보화 경험과 전문성을 WeGO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 KLID는 한국형 전자지방정부 시스템 확산·보급, WeGO는 전자정부에 기반을 둔 회원국 도시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와 세계시민 삶의 질 개선을 꾀한다.
두 기관은 5월로 개도국 전자정부 교육연수를 시작으로 해외 세미나, 신규사업 개발 등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