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산업협회, 中 `CITE 2016` 전시회 참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CITE(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2016 전시회`에 국내 장비·부분품·소재 분야 10개 기업과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CITE는 중국 최대 규모의 평판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160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10만명 규모다. 한국관은 지난해 7개 기업이 10개 부스로 참여했고 올해는 10개 기업이 16부스 규모를 꾸린다.

차이나스타(CSOT), BOE 등 중국 주요 패널 기업과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 등 세계 주요 패널 기업이 참여한다. 관련 부품·소재·부분품·장비 기업이 다수 참여한다.

한국관에는 동진쎄미켐, 이엘케이, 에이앤아이, 시스텍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10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다. 제품 홍보, 일대일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해 중국과 해외 시장 진출 판로를 개척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한·중 기업간 일대일 상담회와 임원진 교류회를 진행한다.

일대일 상담회는 심천평판디스플레이협회와 교류 협력 일환으로 개최한다. 심천에 위치한 패널, 필름, 터치,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국산 터치·장비 기업 우수성을 홍보하고 주요 경영진과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상담회 외에 ZTE中興(중싱통신) 등 중국 현지 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중 디스플레이 기업 임원진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차이나스타 주요 임원진을 초청해 한국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중소기업청 `무역촉진단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디스플레이 업종 주관 단체로서 총 15개사가 참여하는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수출 판로 개척, 중국 패널 기업의 주요 경영진과 기술 엔지니어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직·간접적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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