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전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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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보건복지부는 각종 출산지원서비스를 출생신고 할 때 한 번에 신고하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3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양육수당, 출산지원금, 다자녀 공공요금 감면 등 출산지원 서비스를 출생신고 할 때 한 번만 신청토록 한 제도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서울 은평구, 성북구, 부산 금정구, 광주 서구 등 4개 지자체에서 시범 실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출생신고 1959건 중 행복출산서비스를 신청한 건수는 1856건으로 94.7%를 기록했다.

복지부와 행자부는 시범 실시 기간 중 민원인과 공무원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편의를 개선한다. 당초 서비스는 출생신고와 함께 당일 신청하는 게 원칙이었다. 본 사업에서는 신청기한을 폐지하고 출생신고 후에도 신청할 수 있다.

통장사본 미지참으로 인한 재방문을 방지하고, 임신·출산 서비스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혼인신고나 기타 업무로 주민센터 방문할 때 서비스 목록을 안내받게 했다. 수작업으로 하던 신청서 접수·이송도 시·군·구 새올행정시스템과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이용해 업무처리시간을 단축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