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 리서치 칼럼] TV용 LCD 패널 가격 하락세 멈춰

대만 지진의 영향으로 39.5인치 일시적인 공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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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TV 용 LCD 패널의 가격 하락세가 잠잠해 지는 모습이다. 전체적으로는 약 1.8% 의 가격 하락을 보이고 있으나, 32인치, 40인치 전후 모델은 지난 달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약 1년간 지속되어온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2분기부터 가격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조사 업체인 SNE 리서치가 조사한 TV 용 LCD 패널의 3월 가격 분석에 따르면 32인치 HD 패널의 경우 52달러로 전월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익이 없는 32인치 물량을 LCD 업체들이 줄이고 있는 영향이다.

39.5인치, 40인치, 43인치도 전월 가격을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대만 지진으로 인한 이노룩스의 공급 중단이 3월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2016년 신규 TV 모델용 패널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50인치 전후 패널 가격이 전월 대비 5불 까지 하락하였다. 이는 LCD 제조사들이 대형, 프리미엄 제품 공급을 늘린 것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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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용 LCD 패널 대표 모델의 3월 가격 현황, SNE Research

SNE 리서치의 김병주 이사는 ‘TV 브랜드들이 2016년 신규 모델을 내놓고 있는 시점이고, 노동절, 브라질 올림픽 등을 앞두고 있어 2분기~3분기에 패널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하며, LCD 패널 공급 업체들은 공급량 및 공급 모델의 포트폴리오 조절 등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힘쓰고 있고 전반적인 패널 가격은 안정세로 돌아 서고 있으며, 2분기 내에 가격 반등도 기대된다.‘ 고 했다. 2016년 1분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LCD 제조사들은 2분기 및 3분기 까지는 실적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 소개

SNE리서치(www.sne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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