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IoT 스타트업 발굴·육성 협력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장병화)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공동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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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중앙 왼쪽)과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중앙 오른쪽)가 Io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위키팩처링 캠프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IoT 분야 우수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컨설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비즈팩토리(IoT Biz Factory)`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챔프 랩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IoT 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위해 보육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업모델(BM)을 검증하고 회로설계부터 아트워크설계와 기구설계에 이르는 시제품 제작 과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용 모크업 제작과 글로벌 양산 네트워크 구축도 도와준다.

참가자는 4월 중순부터 2기수 2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이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성남벤처넷, 온오프믹스에서 하면 된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는 “21세기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변화를 능동으로 소화하려면 창조적 환경 조성과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순수예술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IoT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