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홀드렌(John Holdren)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이 29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 양국 간 원자력 및 기초과학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홀드렌 실장은 31일 개최되는 제10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미국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홀드렌 실장은 이날 핵연료주기 관련 한미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파이로프로세싱 공학규모 실증시설 프라이드(PRIDE)를 방문한다.
프라이드는 사용후핵연료 대신 감손 우라늄으로 만든 모의 사용후핵연료를 사용해 시험하는 비활성 시설이다.
홀드렌 실장은 30일에는 KAIST에서 미국 정부 과학기술 정책기조에 대한 특강에 나선다. 휴보랩 방문도 예정돼 있다.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