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주총 데이]KT, 자체 개발 솔루션으로 정보보안 시장 진출

KT가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으로 정보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KT는 25일 오전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6개 의안 승일, 현금배당 500원 확정 등의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Photo Image
KT는 25일 오전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6개 의안 승일, 현금배당 500원 확정 등의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정기주총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이 상정됐다.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정관 일부 변경 건을 통해 정관의 목적사업에 `정보보안 및 인증서비스 관련업`을 추가했다.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보안·인증 솔루션으로 정보보안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 정년 관련 규정을 올해 1월 개정 시행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맞춰 수정했다.

Photo Image
KT는 25일 오전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6개 의안 승일, 현금배당 500원 확정 등의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이사 선임 건에서는 총 5명의 이사가 신규선임 또는 재선임됐다. 사내 이사에 임헌문(KT Mass총괄), 구현모(KT 경영지원총괄) 이사가 선임됐다. 사외 이사에 송도균(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차상균(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대호(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사가 선임됐다.

감사위원으로는 차상균 이사가 선임됐다.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11명의 이사 보수한도액은 전년과 동일한 59억원으로 승인됐다.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의 건은 KT와 그룹사간 임원 교류와 관련, 임원퇴직금 지급의 적용 범위와 기간을 통일한 게 주된 내용이다.

Photo Image
KT는 25일 오전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6개 의안 승일, 현금배당 500원 확정 등의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KT그룹은 고객 중심의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를 체질화하고 경쟁사와 완전한 차별화를 통해 3년 만에 그룹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인식 1등` `신사업 성과 창출` `완전한 차별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더욱 괄목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T는 배당금으로 주당 500원을 확정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