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워터 코리아(WATER KOREA)`가 24일 폐막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부산 기업 9개사를 포함해 179개사가 참가했다. 주최측 집계 관람객은 2만2000여 명이다.
참가 기업은 전시 기간 동안 물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판매 및 기술제휴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해외 12개국 16개 기업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1억4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동시 행사로 열린 청년 취업박람회에는 32개 기업과 778명의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국제교류 행사도 마련돼 세계 물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1500여명이 모여 물 관련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2일에는 국제 물 협력 회의와 제6차 한·중 물 포럼, 23일에는 지반침하 국제 세미나와 부산 상수도 국제 워크숍, 물 재이용 국제 워크숍 등이 열렸다.
해외 5개국 공무원과 물 관련 협회 관계자 170여 명은 부산 기장 해양정수센터를 방문해 해수담수화 수돗물 생산공정을 견학했다.
2017년 워터 코리아는 내년 3월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