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한류 이끌어 나갈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2016 창의 브랜드>가 23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막했다. <2016 F/W 패션코드>와 연계 개최된 <2016 창의 브랜드>는 지난 패션코드 2016 S/S시즌에서‘디자이너 어워드’ 수상 브랜드이며 창의 브랜드 지원 디자이너인 이청청 디자이너의 2016F/W 패션쇼와 함께 화려하게 시작했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70년대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어울리던 런던 거리와 클럽을 디자이너만의 모던락 시크 스타일로 재해석, 이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소재들과 컬러믹스를 통해 표현해 많은 바이어와 프레스에 찬사를 받았다.
이번 <2016 창의 브랜드>는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를 포함 갸즈드랑, 이스트로그, 바스통, 유저 총 5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2016 F/W 패션코드> 공동관에 참가해 수주회를 운영한다. 또한 <2016 창의 브랜드>는 <2016 F/W 패션코드>와 연계 개최돼 패션코드에 참석한 세계적인 패션관계자들과 바이어에게 창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016 창의브랜드>는 이청청, 서병문, 김수진, 허환 등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및 신진 디자이너 21명을 선정하여 국내외 패션 시장에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지원과 브랜드 전략수립 및 컨설팅, 다양한 프로모션 및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창의 브랜드는 국내외 실력 있는 디자이너에게 해외진출의 발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필요한 여러 제반사항들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패션한류를 위해서 신진디자이너 발굴과 함께 역량 있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들의 후원을 통해 지속적인 창의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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