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센터 22일 `제5회 EDISON SW 활용 경진대회 및 성과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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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전산설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보행 로봇을 설계, 제작한 참가자가 실제 구동해 보이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에디슨 센터(센터장 조금원)가 주관한 `제5회 EDISON SW 활용 경진대회 및 성과전시회`가 22일 대전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에디슨(EDISON: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은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 사업이다. 계산과학공학 기본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시각적으로 연구〃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슈퍼컴퓨터와 연결된 계산과학공학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를 가상실험 및 연구로 해결해보는 취지로 개최됐다.

전산열유체〃나노물리〃계산화학〃구조동역학〃전산설계 등 5개 전문 분야에서 129개 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분야가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부터 일부 과학〃수학 분야 영재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중〃고등학생까지 에디슨 플랫폼 이용대상을 넓힌 바 있다.

에디슨 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돼 현재까지 249종의 교육용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275개 대학, 785개 과목에서 활용 중이다.

조금원 센터장은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 첨단 교육〃연구 융합 환경과 계산과학공학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이공계 학생 및 연구자가 온라인 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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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가 EDISON 나노물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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