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대표 정찬웅)은 오토데스크가 주최한 `원팀 콘퍼런스(ONE TEAM CONFERENCE)`에서 최고 매출을 기록한 파트너에 주는 `베스트 오버롤 파트너(Best Overall Partner)`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델켐은 2015년 로열티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북미와 유럽지역에 비해 작은 시장임에도 세계 디지털 제조그룹 평균 매출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원팀 콘퍼런스는 세계 델켐 및 오토데스크 파트너사가 모여 비즈니스 전략과 신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 2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2013년 오토데스크와 델켐간 합병인수 계약이 체결된 이후 델켐 파트너 전략 공유 행사인 SPM(Sales Partner Meeting)과 처음으로 통합, 규모가 이전보다 더 커졌다.
한국델켐은 2014년 초 델켐 주최로 진행한 SPM에서도 매출이 큰 파트너에 주는 상을 받았다. 델켐 주력 소프트웨어는 파워밀(PowerMILL), 피처캠(FeatureCAM), 파워쉐이프(PowerSHPAE), 파트메이커(PartMaker) 등이다. 각각 20%, 23%, 14%, 2%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찬웅 한국델켐 대표는 “주목할 만한 점은 소프트웨어 매출 외에도 유지보수 계약 매출이 25% 성장한 점”이라며 “오토데스크와 활발한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을 공유해 기존 시장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