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베이션은 17일 숙박 O2O 앱 `여기어때`가 서비스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전국 중소형호텔을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추천한다. 할인, 예약, 결제를 한 번에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간사용자수(MAU)는 성수기 평균 130만 명, 비수기 약 100만 명에 이른다. 연내 다운로드 건수 1000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바로예약 기능으로 판매된 객실 수는 30만개가 넘는다. 이용률은 지난 2월 기준 하루 평균 4000건, 주말 일 평균 6000건으로 상승 중이다. 앞으로 이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 한다. 지난 1월부터 제휴점 대상 유료화를 실시했다.
외형적 성장보다 중소형호텔에 인식 개선에 나선다. 소비자와 제휴점과 상생하는 서비스와 숙박문화를 만들어간다.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최저가격 보상제와 당일 예약 취소 시 전액 환불제를 시작했다. 지난 9일 가본 사람만 쓰는 `리얼리뷰`를 도입했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올해 여기어때 1000만 다운로드 돌파가 목표다”며 “순 이용자 수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