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쇼핑 주치의가 쇼핑 도와 줍니다"

KT가 쇼핑몰과 구매자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ShoDoc)`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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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닥은 쇼핑(Shopping)+의사(Doctor) 합성어로, `쇼핑 주치의`를 지향한다. KT는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확보한 약 2억건 이상 상품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연령·성별·지역 등 기본정보는 물론 검색 키워드·시간대별 쇼핑 특성·앱 이용패턴 등과 연계해 찾고 있던 상품을 정확하게 추천한다.

쇼닥은 다른 쇼핑 서비스와 달리 상품 광고를 하지 않아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상품을 볼 필요도 없다. KT가 일반인 등 약 65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응답자 약 85%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추천한다고 응답했고, 약 48%는 추천 상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미향 KT 상무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하고, 특화 전문몰 제휴와 기획상품 발굴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쇼핑 개념도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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