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셀카` 촬영으로 결제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리코드는 14일(현지시각) 아마존이 비밀번호 대신 얼굴 인증을 통해 결제하는 특허를 출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사용자 인증을 위한 이미지 분석`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아마존 특허는 스마트폰 카메라나 센서를 이용해 얼굴을 인식한다. 【사진1】
얼굴 인식 대상은 `살아있는 사람`으로 국한된다. 사용자 인증을 위해서는 표정과 같은 움직임이나 동작이 필요하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눈을 깜빡이거나 미소를 지어야 안면 인식이 진행된다. 사용자 사진을 이용하는 등 허위 인증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아마존 안면인식 특허는 움직이는 사용자 얼굴과 기존 이미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결제를 진행한다. 아마존 기술이 상용화되면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함과 위험이 사라진다. 비밀번호 분실이나 유출 등 우려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ABC뉴스는 “원클릭 결제로 혁신을 이뤄낸 아마존이 또 한번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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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운 IP노믹스 기자 accord@etnews.com